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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민 NAM KYUNG MIN

약력

1997  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1999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2   스타의 방 그리고 화가의 작업실

2021   아미의 작가, 아미미술관, 충남 당진 

2016   두개의 풍경 ,에스플러스갤러리, 부산   

2014   풍경 속에 머물다, 사비나미술관, 서울

2010   풍경을 거닐다, 갤러리 현대 강남, 서울

​외 다수

단체전

2021  영감의 원천< ONEINSPIRATION-> – 윤동주가 사랑한 한글 ,주헝거리한국문화원, 부다페스트, 헝거리

2021  ONE INSPIRATION 영감의 원천, 영월통합관광센터, 강원도 영월   

2020  영은미술관 20주년 특별기획전, <영은지기- 기억을 잇다3 가치있게> 영은미술관 , 광주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10주년기념전< ONEINSPIRATION- 영감의 원천>, 와지엔키왕궁박물관, 바르샤바, 폴란드

              ‘뜻밖의 발견- 세렌디피티(Serendipity)’전 , 사비나미술관, 서울

              ‘뜻밖의 발견- 세렌디피티(Serendipity)’전,  여수예울마루, 여수

              SUPER COLLECTION<슈퍼:컬렉션>,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9  ONE INSPIRATION -영감의 원천,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오타와,캐나다

              ONE INSPIRATION –영감의 원천, 오타와갤러리, 오타와, 캐나다

외 다수

작가노트

  내 그림에서 나비는 영혼의 매개체이다. 나비는 히브리어로 예언자의 뜻을 지닌 영적인 곤충이다.

  “나비는 먹기 위해서나 늙기 위해서 생존하지 않는다. 오직 사랑하고 생존하기 위해 생존한다. 그러기 위해서 나비는 비할 데 없이 화려한 의상을 걸치고 절단 선이나 색채, 비닐과 솜털 속에 다채롭고 정제된 언어로 존재의 비밀을 상징하는 자신의 몸체보다 몇 배나 큰 날개를 달고 있다. ” - 헤르만 헤세

  마치 내 그림에서의 나비의 의미와 영적인 느낌을 절묘하게 공감되도록 잘 표현해 준 헤르만 헤세의 말을 인용해보았다. 유럽 어딘 가에선 나비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고도 하는데 그 자그맣고 가녀린 몸체가 물적, 영적으로 인간사에 풍부한 영향을 준다는 것에 가히 신비스럽기 그지없다. 

 

 나비를 그릴 때 나의 몸이 가벼워지고 홀가분해짐을 느끼는 이유는 그래서일까, 나비를 작품의 마무리 단계에서 그려서 일까, 하얀 나비를 한 마리씩 그리며 느끼는 자유로움은 분명 심적인 가벼운 느낌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다. 마치 나의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랄까, 한 작품의 마무리에서 캔버스 위로 날아오른 부유하는 나비를 그리며 화면의 생동감은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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