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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 안 LEE JI AN

학력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과정

 

단체전

2020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제는 ‘바라보다’(바라봄)입니다. 시드니 Manly beach에서 경험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그 조화 속에서 느껴지는 생경한 감정에 착안한 결과물입니다. Manly beach의 시공간에서 느꼈던 선명한 즐거움을 색과 구도로 나타냈으며,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물렀던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표현했습니다.

 작업의 기법은 주로 동양화의 전통재료인 한지에 채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풍경화 특유의 사실적인 표현과, 보는 이의 시원하고도 또렷한 감정유발을 위한 색채로 조화를 이루려 노력했습니다.

 녹록치 않은 삶의 현대인은 누구나 낯선 곳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꿈꿉니다. 저의 그림이 그 달콤한 꿈을 대신하여, 보는 이들에게 찰나이지만 신선한 ‘쉼’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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