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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삼

학력
미국 얼바인 캘리포니아대학교 (UC Irvine)MS 공학석사 (Arts,Computation Engineering 전공),2008
미국 시카고예술대학 (SAIC)MFA 미술석사 (Art and Technology Studies),200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BFA 미술학사,2002

개인전 & 2 인전
RUMINATIONS MCM Museum,서울,한국,2021
FOLD &UNFOLD (초대전) 싱가폴 더컬럼스갤러리,싱가폴, 2021
This Very Moment (초대전)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한국,2021
의미의 공동체 (개인전) 슈페리어갤러리,서울,한국 2020
Cosmos (온라인 초대전) 더컬럼스갤러리,서울,한국,2020
진리의 눈 (초대전) 사랑아트갤러리,서울,한국 2019

그룹전
색,빛과 어둠의 이중주 인영갤러리,서울,한국,2019
초록과 황금의 나라 세종미술관,서울,한국,2019
디자인베이징 북경,중국,2017
JIKJI,Golden Seed 청주예술의전당,청주,한국,2016
Robotis Evolving 예울마루,울산,한국,2015
Sensing Stream Chi-Cha-Ho,삿포로 국제아트 페스티벌,삿포로,일본,2014
Project Daejeon:Artificial Brain 카이스트 전시홀,대전,한국,2014
ByeongSam Jeon &Ho Jin Lee Exhibition 아트사이드 갤러리,서울,한국,2014

​외 다수

<사라짐으로서 비로소 보이는 소중한 것들>

나는 '미지의 세계'로 사라지는 꿈을 꾼다. 미지의 세계는 단순히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아니라, 인간의 제한된 육체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의 세계이다.
시공간을 초월한 그곳에 가면 ‘나’는 존재할까?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내가 이곳에서 해볼 수 있는 일은 실체가 있는 대상 혹은 그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사라지게 만들어 보는 것이다. 사라지게 한다는 것은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눈으로는 보이지만 그것의 실재를 파악하기 어렵게 재구성 한다는 의미이다.
역설적이게도, 사라짐으로서 비로소 제대로 보게 된다.

대상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 내가 쓰는 방식은 접기(Folding)와 펼치기(Unfolding)이다.
접기는 사물의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보이도록 하여 나머지 안보이는 부분을
상상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고, 펼치기는 지구와 같이 한번에 전체를 볼 수 없는
대상을 지도처럼 한눈에 보이도록 작게 축소하고 펼쳐 놓아 낯선 시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 안에서 사라진 존재는 결국 우리도 언젠가는
사라질거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반드시 사라진다. 그리고 나
자신도 때가 되면 사라진다. 사라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어쩌면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는 일은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지도 모르겠다.

MOMENT

Stacking Photos Folded in Half,
50 x 70 cm,

2018

MOMENT

Stacking Photos Folded in Half,
50 x 70 cm,

2017

INSIDE

Arcrylic on Canvas,

45.5 x 45.5 cm,

2018

INSIDE

Arcrylic on Canvas,
45.5 x 45.5 cm,

2018

INSIDE

INSIDE

Arcrylic on Canvas,
45.5 x 45.5 cm,

2018

Arcrylic on Canvas,
45.5 x 45.5 cm,

2018

Arcrylic on Canvas,
45.5 x 45.5,

2018

INSIDE

Arcrylic on Canvas,
45.5 x 45.5 cm,

2018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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