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민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서울
개인전
2021 Entropy of Illusion 세계일보 세계미술전, 금산갤러리, 서울
2019 The boundary of Fantasy,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3 Enjoyable, 가나아트부산, 부산
Enjoy the Moment, 동원화랑, 대구
2011 Fortune Holic, 가나컨템포러리, 서울
2009 Fortune-Janus, 가나아트강남, 서울
단체전
2020 3040 BIG PICTURE, 아트스페이스HOSEO, 서울
We All Together 같이의 가치, 인사아트센터, 서울
SUPER FALT, 폴스타아트갤러리, 서울
SUPER COLOR SUPER ARTIST, 리서울갤러리, 서울
2020화랑미술제, 박영덕화랑, 코엑스홀, 서울
2019 The albemarle winter show, albemarlegallery, 런던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100Artists, 롯데타워 에비뉴아트홀, 서울
A New Beginning 전, AI아트갤러리 아이아, 서울
다시 세운-전설의 탱크쇼, 스페이스바, 서울
외 100여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참여
외 다수
수상
2005 단원미술대전 입선, 단원미술관, 안산
2003 중앙미술대전 입선,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뉴-프론티어공모전 입선, 단원미술관, 안산
2002 전국대학미술대전 특선, 청주대미술관, 청주
이번 작품에서는 늘 작가로서 고민하게 되는 새로움, 변화됨과 같은 압박감에서 벗어나고자
대상에 대한 집착에서 탈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주사위, 즉 나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를 꾀하였다.
단순히 반영상의 형상이 아니라 본질의 양면성, 형의 분리와 결합을 반복시킴으로써 동일한 형태의 대상이 이와 같은 과정을 지나 전혀 다르고 새로운 형이상학적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이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판타지적 상상을 자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발현된 이미지는 보는 이의 경험적 범위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을 일으키며 변화시켜 보여지게 된다는 것이다.
“새로움”이란 결국 단순한 교체가 아니라 본질에서의 세분화와 시점의 전환과 변화로도
생성이 가능한 것이다.
결국 판타지란 먼 미지의 세상이 아닌 나의 마음과 경험 속에 있고 스스로 정해놓은 보이지 않는 경계의 선을 넘을 때 비로소 새로운 세상의 문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데 그곳이야말로 나만의 판타지 세상인 것이다.
그리고 작가인 나는 그것을 단지, 그리고 꿈을 꾸면 되는 것이다.
늘 과거의 주사위는 현실을 부정하고 탈출하고픈 것과 동시에 닿고 싶은 이상을 향한 양면의 탈을 쓴 욕망에 가득 찬 나 자신이었다.
이것을 분해, 재결합, 삭제해 가면서 정육면체란 가장 완벽하고 고집스런 불변의 주사위가 아니라 새로운 판타지의 꿈을 품고 있는 주사위로 탄생하는 것이다.
실제 현실 속에서도 나 자신을 그렇게 스스로 채찍질하고 변화하려 꾀한다면 작품도
작가의 삶도 한 인간으로서의 인생에 새로운 판타지 세상이 열릴 것이다.
그 출발은 바로 내 마음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한 걸음만 넘어 보는데서 시작될 것이다.
The boundary of Fantasy
oil on canvas,
120 x 60cm,
2020
Real to virtual transition
oil on canvas,
22.4 x 53.0cm,
2021
Real to virtual transition
33.4x53 oil on canvas 2021
Real to virtual transition
oil on canvas,
70 x 35cm,
2021
Real to virtual transition
oil on canvas,
70 x 35cm,
2021